다른 글에서도 이야기하였듯 스케이트보드의 재미는 알리로 장애물을 넘을 때 부터라고 생각합니다.
알리로 데크 하나(높이 약 20cm) 정도는 넘어야지 알리를 한다고 할 수 있고 그 성취감도 큽니다.
그 과정까지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으실 것 같습니다.
그래서 중요한 팁들을 공유해보자 합니다.
기본적인 부분은 유튜브에 있으니 저는 팁 위주로 설명드릴 것입니다.
#(데크 하나 정도의 높이까지는) 앞발보단 팝이 중요함.
나중에는 앞발이 중요하지만 초반에는 뒷 발의 팝이 더욱 중요합니다.
이때 팝의 방향과 소리에 집중해야 합니다.
#팝의 방향
뒤 쪽으로(위의 사진의 화살표의 방향대로) 킥을 차 주는 것이 이상적인 알리의 모습입니다.
킥을 뒤로 차 주게 되면 보드가 뒤로가면서 자연스럽게 노즈 부분이 앞발에 걸립니다.
그럼 앞발을 신경 안 써도 앞발이 자연스럽게 사용되며 안정적인 알리가 가능해집니다.
팝을 뒤로 차기 때문에, 주행 알리 시에는 뒷바퀴가 멈췄다 갑니다.
https://youtu.be/PiOPXt3vrEk?t=30
위 영상을 슬로우모션으로 재생하고 뒷 바퀴에 집중하시면,
팝을 칠 때 보드가 잠시 멈추었다가 앞 발에 이끌려 다시 앞으로 진행하는 모습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.
#팝의 소리
알리라는 기술이 테일의 탄성을 이용하여 점프를 하는 기술입니다.
단순히 세게 찬다고 되는게 아니라 데크의 탄성을 잘 이용해야 합니다.
이러한 탄성을 잘 이용했는지 안했는지가 '소리'로 들리게 됩니다.
둔탁한 소리가 아니라 안 둔탁한 소리가 나야합니다.
https://youtu.be/pDULHya2Hik?t=165
케이브맨이라는 기술을 연습하시면 팝의 감을 익히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.
또한 케이브맨을 통해 보드가 돌지 않게 팝을 똑바로 치는 것도 연습이 됩니다.
https://youtu.be/8Kbb34QIzCI
케이브맨은 앞으로 팝을 치는 것이고 알리는 팝을 뒤로 쳐 주는 것입니다.
케이브맨을 소리 등을 신경쓰며 연습합니다.
그리고 앞으로 치던 팝을 뒤로치면 앞발에 감기는 느낌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.
(케이브맨도 완벽히 연습해두면 굉장히 쓸모있는 기술입니다.)
정리: 알리를 연습하실 때, 높이 뛰기위해 세게 찬다는 생각보단 킥을 '정확하게', '뒤로' 차주며 자세를 신경쓰며 소리에 집중하시면 됩니다.
#옆으로 뛰는 점프에 익숙
평소에 장애물을 넘을 때 우리는 앞으로(걷는 방향으로) 넘는 것에 익숙해져 있습니다.
하지만 알리는 옆으로 넘어가야 합니다.
이것에 익숙해지지 않으면 착지할 때 몸이나 보드가 돌아가거나 공중에서 보드를 놓칠 수 있습니다.
#상체사용.
보드는 전신을 사용하는 운동입니다.
유튜브에서 영상 시청시 상체의 사용 또한 주의깊게 봐야합니다.
#앞발을 레이업하듯이
농구에서 레이업을 하듯이 앞발을 충분히 들어줘야합니다. 그렇지 않으면 뒷 발을 차줄때 보드가 앞 발에 걸려 제대로 차지지 않게 됩니다.
#총 정리
팝을 뒤로
큰 욕심을 버리고
앞발도 충분히 들어주고
소리에 집중하며 차주고
팔에도 신경 써주고
알리는 옆으로 뛴다는 것을 인지하고
알리를 연습하면 알리 연습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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